결과를 얻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과는 과정의 증명이다. 과정이 없이 이뤄지 결과는 결국 과정을 무시하게 되고 반성할 기회를 잃게됨. 신기하게도 현재의 한국 축구는 결과를 이뤄낼수있을정도의 주축선수들이 모여있음. 문제는 이 선수들은 축구시스템적으로 탄생한 선수들이 아님.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축구시스템의 반성과 변화의 기회를 잃게 될 가능성도 있는게 사실.
하지만 다른 측며으로 보면 이번에 우승하게 된다면 우승한 주역들의 탄생과정을 통해서 차새대 주역을 만들어야한다라는 깨닳음과 당위성을 알수도있음. 이번우승으로 선진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를 명확하고 절실하게 깨닫게 될지도... 즉, 일단 우승하고 보자. 근데 왠지 불안하단 말이지. 분명 스쿼드상으로 우위가 맞긴한데...
우승하고 싶어도 3선 박용우와 양쪽 풀백이 허벌창이라 일본이랑 붙으면 측면 다 뚫려서 절대 못 이김. 우리 포메이션을 사람의 동물에 부유하면 이빨과 발콥은 호랑이급인데 3선과 풀백은 토끼다리임. 수비에 김민재 한 명이 있어서 지위하니 꼬리는 그래도 늑대정도.밸런스가 개망이라 도저히 안되니 걱정 안 해도 됨. 이 나라에서 가장 잘 하는 선수들 뽑는데 이기제, 정승현, 박용우가 웬말인가.
항상 베스트 컨디션으로 시험 보기 힘들듯 주어진 상황을 가지고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낼 것을 목표로 노력해야지 아 준비 안 된 거 같은데 떨어지고 다음에 더 준비해서 잘 보자 이딴 마인드 보이면 누가 좋아함? 심지어 당사자도 아니고 옆에서 보는 참관인이. 자식 수능 잘 보라고 학원 보냈더니 선생이 아 얘는 아직 안됨 일단 재수 목표 이러면 누가 좋아함?
근데 지금 아님 기회 없지 .. 거의 모든 고등학교가 야구부, 축구부, 배구부, 수영 육상부를 갖춘 일본과 달리 한국은 지방 몇몇학교에만 운동부가 있고 지방공동화 현상으로 운동하는 애들은 더 줄어들거임 (지금도 손흥민, 이강인 등이 활약하는 것도 기적에 가까움..) 신체적우월성도 동남아 혼혈로 감쇄할거고 ;;;
일본도 역대급 경기력이다 선수들 개인별로는 한국이 5명정도는 위인데 ㅋㅋ일본의 조직력축구가 극에 달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