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대기업 건설사 다니는 사촌이 돈봉투 주러 갔다가 과장이 왔다고 부장이 오라고 뒤통수 맞음. 어디 그뿐인가. 전자 다니는 친구도 공무원이 예의 없다고 소리를 지르는데 못알아듣고 인사를 계속했다가 거의 한대 맞았다고 함. 알고보이 최신형 티비랑 냉장고 에어컨 가습기 등등 신제품 나올때마다 한대씩 보냈어야하는데 그걸 일년 동안 안했던거.
신생업체가 성장하려면 지금 구조로 힘든게 팩트임. 내가 회사 하나 차렸어. 작년에 30억 도급을 햇어 그러면 이제 50억 도급하고 100억 도급하고 싶은데 그정도 규모 공사가 매년 나오냐 그것도 아니고 전국팔도에 뿌려져서 나오는데 신생기업이 그걸 어떻게 쫓아다니면서 수주하고 다니겟어 게다가 100억짜리 공사는 작년 수주액이 일정금액 이상 넘어야하는데 신생기업은 그 기준금액도 넘기기 힘든거 그래서 기준금액 넘기려고 공사 나한테 밀어줘라.. 뒷돈 주는거지
저건 불법이고.. 편법으로 전라도 건설사들이 관급공사 벌떼입찰해서 수주금액 뻥튀기했다 걸려서 지금 조사받고 있지 중흥, 대방, 제일, 우미.. 얘네 2010년에는 도급순위 50위도 못넘기던 애들인데 편법수주해서 지금 도급순위 20위 언저리에 있잖아 규모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 불법, 편법이 난무하는게 한국 공사시장 현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