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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중 한 명인 B군은 피해자 가족에게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며 선처를 요구하면서,

교도소에서 V자를 그리고 웃으며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림.

B군의 SNS에는 "교도소에서 근육을 단련하고 있다", "징역 밥 먹는다고 무게 잡는다" 등의 내용도 담겨있음.

A군의 가족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항의도 했지만,

결국 현재 재판을 받는 가해자 모두에게 합의해준 상태라고 함.


  • IKEA 2017.10.18 00:43 (*.166.234.30)
    사람은 안 변해
  • 그래서 2017.10.18 00:52 (*.57.92.127)
    이게 무슨사건인데?
  • ㅇㅇ 2017.10.18 01:01 (*.39.130.145)
    사실상 뇌장애
  • 뿝뿌 2017.10.18 01:08 (*.62.178.202)
    그놈의 반성.
  • ㄱㄹㅅ 2017.10.18 02:16 (*.122.40.81)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저런놈들중에 반성을 할수 있는놈들은 열에 하나도 안될듯
    잘못했을때 아 걸려서 재수없다 라는생각이나 하지 아 내가 잘못했구나 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을까
  • ㅇㅇ 2017.10.18 02:27 (*.239.227.136)
    저런 애들은 징역 살다 나온걸 자랑스레 이야기 하고 다닐꺼 같다
  • ㅇㅇ 2017.10.18 02:30 (*.96.37.214)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고 한다는게 맞는 말 같다.
  • 2017.10.18 08:54 (*.226.208.121)
    합의를 왜해줘
  • 흠냐 2017.10.18 09:38 (*.140.170.159)
    합의도 해줄려고 한게 아니라 진짜 용서를 비는지알고 합의해준거겠지
  • qq 2017.10.18 10:20 (*.157.44.8)
    전경 출신인데 단 한번도 후임병사한테 폭언이나 부조리 강요나 폭력 행사한 적 없었음.

    어느날 외국 유학파 출신에 나이 나보다 3살 많은 형이 신병으로 들어왔다.
    나는 그때 거의 최고참이었고. 근데 이 형이 식당에서 설거지하는데 식판을 집어던졌다는거임...
    내가 이런거 하려고 군대온거 아니다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내가 안되겠다 싶어 마구 갈궜다.
    근데 내가 갈구기 시작하니 이 형이 나만 보면 설설 피하고 좀 주눅이 드는거임...
    그러다보니 실수도 더 많이 하게 되고 나한테 자꾸 거짓말을 하면서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음.
    내가 쥐잡듯이 잡아서 그런거였지. 근데 당시에는 나는 그게 괘씸했고 빠졌다고 생각하면서 잘못할때마다 갈굼.

    물론 평소에는 전혀 건들지 않았지만, 이미 그 형은 나만 보면 자동으로 긴장하는 상태...

    결국 나중에 이 형이 내가 폭언을 한다고 소원소리를 했고
    조사를 받게 되었지. 소대장과 소대원들 증언을 다 종합한 결과 나는 근신 처분을 받게 되었어

    솔직히 나는 당시에는 억울한 감이 있었어.
    아무 이유 없이 처맞으면서 후임생활 다 버텨내고 내가 고참서열 올라온 이후에는 부대 내에
    나름 부조리도 다 없애고(똥군기 - 사육시키기 각종 사역 시키기 돈뜯기 새벽 집합 폭력 등)
    합리적으로 군생활을 이끌어나간다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아니었음... 이 형은 나 때문에 진짜 자존감 바닥까지 떨어져서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는거야.

    조사하면서 그 이야기를 듣고 아... 진짜 자괴감이 너무 심하게 들더라.

    머리가 맑아지니까 내가 극단적으로 그 형을 몰아세운 부분에 대해서 자각이 되더라
    다른 좋은 방법 많았잖아. 살살 달래본다던가, 설득한다던가, 따끔하게 규정대로 처리하던가, 소대장한테 맡기던가...
    내가 무슨 짓을 한걸까 생각을 했지만 이미 늦은거지

    그 형에게 평생 가는 상처를 준거야.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그건 아무 소용없는거지. 자기한테 몇달 동안 폭언(언어폭력)을 행사한 내가 인간같아 보일까.
    나중에는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겠더라. 내가 이거 나만 편하자고 괜히 잘 잊으려는 사람 들쑤시나 싶어서.

    나는 평생 후회하고 살 것 같다.
    처음에는 핑계거리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ㅈ같은 군대가 날 그렇게 만든거다... 그 형도 잘못한 것이 있는거다... 등등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그런 핑계와 변명을 다 날려버리더라.
    나 자신의 바닥을 그때 본거지. 나는 내가 후임때 비굴하게 굴고 참던게 내 본성의 바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지. 사람이 조금이라도 남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을때 보여주는게 그게 진짜 본성이고 근본이지.

    난 내가 불안정한 사람이고 남에게 피해를 줬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전에는 티비보면서 학교폭력 가해자들 보면 비웃고 저런 쓰레기 같은 놈들하면서 분개했었지만
    군 제대 이후 한참 시간이 지났음에도 나는 이제 그런 사람들 보면서 나 자신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는 생각과
    과거 나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상처를 감내하면서 몇달이라는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그 형에 대한 미안함을 씻어낼 수가 없더라

    쓸데없는 말이 길었는데
    암튼 남한테 상처를 준다는게 결국 자기 자신을 해치는 길인 것 같다
    저런 사람들은 아직까지 모르고 있는거고 평생 모르는게 차라리 본인한테 편하겠지
    자기가 남한테 어떤 짓을 했는지 깨닫게 되면 그 때부터는 평생 떳떳할 수 없고 편할 수 없을테니까 말야...
  • 빼액충 2017.10.18 11:32 (*.175.49.141)
    네 다음 가해자
  • 2017.10.18 11:54 (*.4.69.114)
    후회해봐야 뭐하나 결국 남들과똑같은 가해자임
  • 당신은참좋은사람 2017.10.18 11:58 (*.244.86.200)
    너무 자학하지마

    소원수리함에 긁혔다는건 지대로 갈구지 않았다는 반증이야

    정말 독하게 갈궜으면 후폭풍이 두려워 이름적을 엄두도 못냈을꺼야
  • ㅇㅇ 2017.10.18 13:44 (*.39.241.65)
    근신이면 뭐 쎄게 갈군것도 아니구만... 영창정도는 가줘야 심했네 아니야?
  • ㄷ아ㅓㅗ 2017.10.19 10:15 (*.37.160.130)
    그걸 아는 것만으로도 횽은 좋은 사람이야.
    그리고 딴 얘긴데 글 참 잘 쓰네. 술술 읽힘
  • 1 2017.10.18 11:02 (*.170.30.130)
    합의 라는거 외국도 있나?
    우리나라는 합의를 왜 이리 좋아하는거야?
  • ㅉㅉㅉ 2017.10.18 15:23 (*.229.187.106)
    이래서 범죄자 새끼들은 합의해주면 안됨
    갱생 따위가 없음
  • 병팔 2017.10.18 19:05 (*.100.229.183)
    처벌이 너무약함
  • ㅋㅋㅋㅋㅋ 2017.10.19 08:00 (*.57.198.201)
    학교폭력하면 20년구형해서 소년원에서 살고 성인되면 교도소로 넣어야하는게 합당함
    어떻게든 세상 살기 힘들게 만들어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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