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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2018.07.12 10:43
전후 배상비 등으로 경제가 무너져서 독일국민들 불만이 팽배했던것도 한 원인이지만 일단 다른 유럽국가들과 미국이 유럽에 부는 공산주의 보단 히틀러가 더 낫다고 판단한 부분도 크고....또 그 이전에 1차대전 패배시 독일의 자존심 문제가 있었음. 1차대전 말에 독일은 전쟁을 지속하느냐, 항복하느냐를 선택해야 했는데 사실 전쟁을 지속하자는 쪽 의견도 일리는 있었음. 패배가 보인다고는 하나 아직 독일 본토에서는 전투가 없는 상황이고 병력도 상당수 보존하고 있었음. 거기에 전투가능한 남성들을 징집하면 또 1-20만 이상 병력을 충원할 수 도 있었기 때문에 독일 본토 사수전으로 가면 아직 몇년 더 전쟁을 할 여력이 있다고 봤고 그렇게 되면 희생이 있을 지언정 항복보단 휴전이나 종전협상으로 마무리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음. 하지만 더 이상의 국가와 국민 희생을 치루느니 그냥 명예로운 항복을 하기로 결정했던거.

원래 유럽애들 전쟁할때 일종의 명예로운 항복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공성전 같은거 하다가 공격쪽에서 이길게 확실하고 수성쪽에선 물자도 떨어지고 지원도 못받을게 확실할때 공격쪽에서 주로 제안하는거. 아무도 포로로 잡지 않고, 무기도 빼앗지 않을 것이며 당당하게 군가를 부르고 당신들의 깃발을 세우고 가게 해줄테니 그냥 성을 비워라~~당신들 본국까지 갈동안 안전을 보장한다~~ 이런게 명예로운 항복임. 피차 더이상의 피해는 무의미하니 서로를 대우해주는 방식. 독일도 이런 방식의 항복이라고 생각했던 것인데 이같은 결정에는 당시 미국 대통령 우드로윌슨의 약속도 컸음. 명예로운 항복을 하면 영국과 프랑스를 잘 구슬려서 큰 배상없이 항복을 받고 전쟁을 끝내주겠다고 약속했던거. 그래서 독일엔 아직 상당규모의 병력이 남아있었지만 무장해제를 하고 항복문서에 서명하는데 알고보니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을 갈아마시려고 살기가 등등했고 쪼다같은 윌슨은 결국 꼬리를 뺌.

결과는 뭐...독일이 거의 부관참시 당하는 수준의 제재와 배상금을 물고 나라가 망하기 직전까지 가게 되고 독일 국민들은 그래도 충분히 더 싸울 수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줄여보고자 항복한건데 미국은 나몰라라하고 옆나라들은 명예로운 항복을 알아주지 않으니 자존심이 뭉게지고 비참함에 휩싸임. 그런 분위기 속에서 히틀러가 탄생. 그래서 2차대전 끝나고는 오히려 독일/일본을 다시 재건되도록 엄청 지원해주게 됨. 히틀러 같은 놈 또 나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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