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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곧가요2017.12.07 17:37
형님들 내용과는 관계없지만 그냥 저보다는 오래 산 형님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현재 26살에 ROTC장교로 군생활을 올해 6월에 마쳤어요.
성격과 환경 상 돈을 펑펑 쓰는 스타일도 아니고 아껴쓰는 성격이라 돈을 제법 모아 3천 후반 정도 모아서 나왔어요.
근데 원래부터 하고 싶었던게 없었고, 그저 돈만 쫓고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 맹목적인 목표 하나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마음의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한번도 나가보지 못한 해외여행에 대한 동경심이 커졌고 그 마음이 커져 세계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7월에 여행을 떠나 120일 간의 유럽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1천만원은 저축해둔 상태로 나머지 돈으로 여행을 다닐 계획을 세웠습니다.)
남미까지 갈 계획이였지만 사정상 잠시 귀국해서 몸 추스르고 이제 곧 남미로 출국합니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부모님께 손 벌리는 여행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지도 않고요.
가끔 어머니 가게에 오시는 분들은 어머니가 힘든데 어딜 돌아다니냐고~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야 어머니가 편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시는데...
항상 죄책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늘 여행에 도움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그럴때마다.
사실 여행을 다니면서 지금 나에게 남은게 무엇이냐고 물어보신다면 쉽게 대답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눈으로 담았던 것, 모든지 부딪히면 된다는 것? 안될 것 없다는 것. (이것도 생각을 해야 대답을 할 수가 있을 것 같네요..)
아! 외국에서 처음보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괜찮은 것들은 메모해두고 적어두며, 긴 시간이 소비되는 이동 간 보면서 생각합니다.
(그냥 무엇인가 배우고 얻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현실을 도피하는 것도 맞고 지금이 아니면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여행은 남미+미국으로 1년정도 다닐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 인생에 있어서 후회하지 않을 일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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