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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5905959 2017.09.24 11:34 (*.249.217.45)
    저런건 공부 시킬 필요없음 . .
    대학 나와봐야 똑같음
  • 덜덜 2017.09.24 18:12 (*.114.249.9)
    집에서 데리고있어줘야 밖에 안돌아다닐텐데

    하나풀릴꺼같아서 걱정이다
  • ㄷㅋㅌㄴㄷㄴ 2017.09.24 11:36 (*.124.96.129)
    일단 어머니 호칭을 저렇게 한 것부터가 글러먹었네.
    내 아들이었으면 내쳤다. 뒤도 안 봄.
  • 똠양꿍 2017.09.24 11:38 (*.62.173.1)
    인생에 있어서 좀 쉬었다 갈 수도 있지. 엄마가 너무한듯. 어차피 나중에 정신 차린다.
  • 마이Oㅐ미 2017.09.24 12:19 (*.223.39.206)
    Oㅐ미년은 뭐라고 설명할텐가
  • 통신병3호 2017.09.24 12:57 (*.46.226.129)
    똠양꿍새키 이거 댓글마다 개소리하고있네
    신종 관종이냐 너?
  • ㄴ요6ㄴㅇ6 2017.09.24 13:02 (*.115.191.77)
    머가리가 머머리라 그래 이해해줘라 ㅠㅠ
  • 언제나zzz 2017.09.24 16:19 (*.8.137.210)
    저 짤방이... 똠양꿍 본인 이야긴가요??
  • 성인 2017.09.24 11:47 (*.127.178.168)
    성인대접 받고 싶으면 밥벌이해야지.
    부모등골 빨아먹는거면 바짝 업드리던가..
    어디서 엄마한테 애이미년이라니..
  • ㅇㅇㅇ 2017.09.24 12:41 (*.70.50.199)
    군대까지 갔다와서 저러는 새끼 갱생 가능하냐 ??
  • ㅇㅇ 2017.09.24 18:10 (*.93.19.245)
    내쫒아야 가능
  • ㅇㅇ 2017.09.24 12:43 (*.238.241.91)
    애새끼 잘못 키운거지. 뭐
  • zz 2017.09.24 13:31 (*.252.237.58)
    교육문제도 있지만 집에 있게 놔두면 저래된다 무조건 밖에 처 보내라 그래야 안다
  • 노인공격 2017.09.24 14:01 (*.248.233.114)
    일단 20중반에 뱃살이 50대수준이라면 답없지
  • ==== 2017.09.24 18:59 (*.33.125.32)
    내가 20대 초반에 우울증에 걸려서 힘든 시기를 보냈어. 그 땐 그게 우울증인지도 몰랐어. 정신과는 정신병자만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사람만 마주쳐도 식은땀이 나고 긴장이 됐어. 이전의 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을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어. 그 사람들이 보면 지금의 내가 너무 이상해 보일 테니까.

    나중에 들었는데 그 시기에 나를 처음 봤던 여자애가 다른 모임에서 내 얘기가 나오니까 '아 그 맨날 코 만지는 오빠?'이라고 했다더라. 긴장해서 사람을 만나면 계속 코를 만졌나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어. 침대에 누워서 그냥 멍하니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미드를 몰아서 보거나 중독성 강하고 시간 잘 가는 게임들을 골라서 한동안 게임만 하기도 하고. 나 같은 경우에는 먹는 것도 잘 안 챙기고 어쩌다 너무 배가 고프면 배달 음식 같은 거 시켜서 몰아서 먹다 보니까 오히려 살이 쭉쭉 빠지더라.


    그 때 우리 어머니가 저러셨지. 처음에는 잘 타이르려고 하시다가 내가 아무런 변화가 없으니까 억지로 집에서 내쫓기도 하시고 심한 말을 하시기도 하시고. 용돈으로 협박을 하시기도 하고.

    나는 그냥 귀찮고 서럽기만 했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의 나에게 필요한 건 전문적인 도움이었는데. 나이 스물이 넘은 다 큰 청년이 돼서 엄마랑 싸우고 돈 한 푼 없이 밤거리를 정처 없이 걷는데 어찌나 궁상맞고 스스로가 비참하게 느껴지던지.

    회복하는데 3년 정도 걸린 거 같아. 정말 내 인생에 다시 없을 괴로운 시기였어. 나 자신이 무가치하고 형편 없는 사람처럼 느껴졌어.

    지금은 나름 사회에서 인정 받는 직업도 생겼고 사회 생활도 잘 하면서 잘 살고 있어. 우울증은 재발률이 높아서 좀 안 좋다 싶으면 정신과에 가서 도움을 받고 있지. 정신과에서 그러는데 처음부터 왔으면 그렇게 몇 년씩 고생할 필요 없었다고 하더라. 근데 요전에 엄마랑 그 얘기가 나왔는데 엄마는 자기가 그렇게 나를 몰아붙였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더라. 난 정말 그 때 자살할 뻔 했는데.

    쟤가 나랑 비슷한 상황인 지는 모르겠고. 가족이 약하고 비참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족이라면 보듬어줬으면 좋겠어. 어쩌면 전문적인 도움 같은 게 필요한 상태일 지도 모르고. 주변에서 보기엔 멀쩡한 데 그냥 근성이 썩어빠진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어. 나도 망가지기 직전까지도 아무도 내가 이상한 걸 못알아차렸으니까. 우울증 숨기는 건 감기 숨기는 것보다 쉬워.
  • 123694 2017.09.24 22:27 (*.62.11.203)
    핑계그만해 니가나약한거야 어린애같은생각..그만해
  • 111 2017.09.25 00:22 (*.237.224.123)
    잔심이냐 이새끼야
  • 때타니 2017.09.25 02:02 (*.215.243.69)
    저도 제 얘기좀 쓰고 싶네요.

    대학생때 여러가지로 굉장히 잘풀린 적이 있었어요.
    봉사활동 모임도 만들어서 활동하기도 해보고, 경쟁률 높은 해외봉사활동도 2번 다녀왔고, 공공기관 인턴도 해보고, 학교에서 학생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근데 취준생이 된 시기부터 뭔가 안풀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지인의 죽음, 사랑하는 사람한테 당한 실연, 졸업작품 불합격 등등 말이죠. (노력의 여부와 관계없는 것들이나 노력해도 잘 안된 것들)
    엎친데 덮친격으로 입사서류광탈하면서 무기력함, 회의감, 자괴감이 생기더라구요.

    노력해도 달라지는 게 없어서 게임의 세계에 빠져들었어요.
    게임 하는 제 자신이 정말 밉고 한심했고, 너무 답답해서 토할정도였지만 그래도 게임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자주 싸웠고, 자살하는 사람의 마음을 처음으로 이해했습니다.

    지금은 운좋게 29살에 취직해서 지금 2년 가까이 일하고 있습니다.
    힘들었던 그 때 얻은 교훈은 정말 제게 값졌습니다.

    대충 몇가지 적어보면,
    1. 힘들어서 주저 앉아 있는 사람들을 내 멋대로 평가하지 말자
    : 일이 잘풀릴 때의 저는 생산적인 활동들만 했습니다. 지하철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SNS, 게임 다 지우고 책만 읽었을정도니까요
    동시에 게임이나 핸드폰 게임같은 비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저는 게임중독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2. 일이 잘풀릴때 자만하지말고, 잘 안풀릴때는 자책하지말자
    비생산적이고 열심히 살지 않은 사람들을 한심하게 생각했던 자만심이, 제가 일이 안풀릴때 자책하도록 독이 되어 저에게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노력과 결과의 상관관계가 어느 정도 비례하지만, 완전히 비례할만큼 세상이 단순하지는 않잖아요ㅎㅎㅎ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에 대해 요즘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아픈만큼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제가 탄탄대로를 걸었다면 저는 꼰대가 되었을 겁니다.

    뭐 막상쓰다보니 처음 의도와 다른 내용이 되었네요ㅎㅎㅎ
    아무튼 취준생들, 지금 힘드신분들 포함하여 우리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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