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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꼰대 2018.06.13 18:30 (*.7.46.184)
    젊은 코끼리는 늙은 코끼리랑 같이 두면 행동거지가 달라진대 늙은 코끼리의 지도와 교육에 의해 자신의 충동성을 조절하고 무엇을 조심하고 피해야할지 알게된다더군. 그러니 우리 늙병필들도 모범을 보이자
  • qew 2018.06.13 18:59 (*.118.171.49)
    아프리카 어느 지역에서 코끼리들이 난장을 까길래 조사를 해 보니 젊은 수컷 무리였음.

    원래 코끼리 무리는 나이 많은 리더들이 같이 껴서 구성이 됨

    그리고 늙은 코끼리들은 젊은 애들을 가르쳐서 무턱대고 날뛰는 걸 막음.

    이게 생존에 도움이 될 리가 없으니까.

    그런데 밀렵이 심해지면서 늙은 놈들은 못 피해서 잡히고 쌩쌩한 젊은 놈들만 살아 남음.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 늙은 코끼리들 데리고 와서 무리에 끼워주니 그 뒤로는 난동이 확 줄어듬.

    코끼리 숫자에 비해 멸종 걱정을 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편임.

    그 이유가 늙은 코끼리들이 줄어들었기 때문.

    젊은 놈들이 천지 분간을 못하고 날뛰면 암컷들은 그런 젊은 수컷을 외면하게 됨.

    이게 계속되면 전체 숫자가 충분해도 태어나는 새끼가 줄어드니 멸종 가능성이 높아짐.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사시대에 매머드들이 멸종한 이유 중에 사람의 사냥도 큰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음.

    사람이 잡아대니 절대적인 숫자도 줄지만 개중에서 약한 늙은 매머드들이 더 많이 줄어들었을 거임.

    그러면 젋은 놈들은 살아남아도 제대로 배우지를 못해서 암컷들이 피해버리니 새끼가 줄어듬.

    그렇게 규모 축소가 가속화되어 결국 멸종 익스프레스 탔다는 주장임.
  • ㅇㅇ 2018.06.13 19:47 (*.4.212.44)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ㄴㅁㅇ124 2018.06.13 19:48 (*.59.223.151)
    신기하당
  • 2018.06.13 20:28 (*.101.190.6)
    토라스크가 필요하구나
  • 1 2018.06.13 21:51 (*.110.134.71)
    다시는 늙병필을 무시하지 마라
  • ㅇ지식인ㅇ 2018.06.13 22:32 (*.136.90.231)
    재밌네요..
    잘 봤습니다..
  • 초코송이 2018.06.13 23:50 (*.75.206.79)
    맞아요 난동부리는 코끼리들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 하자면,

    별 이유없이 마을을 공격해서 집을 부수거나 가축을 죽이고 심지어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까지 빈번히 발생했어요.

    그뿐만이 아니라 야생에서는 문제의 젊은 수컷무리가 이유없이 코뿔소를 집단 공격해서 죽여버리는 일도 생기고

    목적성 없는 공격성향을 지닌 젊은 무리의 코끼리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시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이유를

    아무도 몰랐죠. 꼭 우리 사회의 조폭 집단이나 양아치 집단의 그것과 흡사했어요. 조사끝에 밝혀진 이유는 상당히

    의외였는데, 위에 qew형이 설명해 준것과 같이, 나이가 많은(즉 멋진 상아를 가진 경험과 지식을 가진) 개체들이

    밀렵으로 거의 몰살당했고 이로인해 제대로된 교육과 사회화 과정을 거치지 못한 코끼리 무리가 자연에서

    어느 제제도 받지 못하고 제멋대로 날뛰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였지요.
  • ㅇㅇ 2018.06.14 00:30 (*.162.24.174)
    초코송이 형님 아직 활동하시네여 갠적으로 자주 오셨으면.. ㅋ
  • 토시오 2018.06.14 10:58 (*.223.37.216)
    유익한 글 항상 감사합니다 ^^
  • (진)늙병필 2018.06.13 19:26 (*.92.201.51)
    넵 알겠습니다
  • 전훅 2018.06.13 23:44 (*.151.110.17)
    사...살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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