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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감자가 유럽에 전래되었을 때 가축 사료로나 쓰였을 뿐 누구도 먹지 않았다

사람들은 성경에도 나오지 않으며 특별한 맛도 느껴지지 않고

모양도 이상한 감자를 악마의 뿌리라고 부르며 기피했다

 

한편 계몽주의 국왕이었던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1712~1786)는 다르게 생각했다

사람들이 빵이 없어 굶주릴 때 감자는 이를 구원할 수 있는 훌륭한 작물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당시 유럽은 전쟁의 연속이라 먹을 것이 부족할 때가 많았다'

 

2.jpg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감자를 먹지 않으려 했고 프리드리히 대왕은 감자를 보급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했다고 알려져 있다

 

1. 자신부터 감자를 먹음

사람들이 개도 안먹는 감자라고 비웃자 프리드리히 대왕은 매일매일 자신의 식단에 감자를 올렸다

국왕이 감자를 먹기 시작하자 백성들은 더 이상 개도 안 먹는 감자라고 놀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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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자는 귀족만 먹을 수 있다고 선포함

그러자 오히려 백성들도 감자가 그렇게 귀한가? 하며 먹어보기 시작했다

 

3. 병사를 풀어 자신의 감자밭을 엄중하게 지킴

대왕의 정예병들이 감자밭을 지키기 시작하자 귀족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몰래 대왕의 감자밭에서 감자를 훔쳐 재배했다

 

4.jpg

백성들을 사랑해 굶주림을 퇴치하고자 감자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프리드리히 2세

비로소 감자를 먹기 시작한 사람들은 마침내 기아에서 해방되었다

독일인들은 그에게 자발적으로 대왕의 칭호를 바치고 '감자 대왕'이라 불렀다

오늘날에도 독일인들은 프리드리히 대왕의 무덤을 방문할 때 감자를 두고 오는 경우가 많다


  • 감자국 2017.04.21 01:37 (*.166.234.30)
    강원도 명예 도지사
  • 행인 2017.04.21 01:46 (*.70.46.237)
    ㅋㅋㅋㅋㅋㅋㅋ
  • ㅇㅇ 2017.04.21 02:24 (*.93.19.109)
    원산지가 강원도 아니었냐? ㅅㅂ
  • ㅇㅇ 2017.04.21 12:22 (*.92.201.51)
    진지 빨자면 우리나라는 청으로부터 감자를 들여왔습니다.
  • 마아랓 2017.04.21 13:55 (*.156.56.2)
    ㅋㅋ한국사 단골문제 감자19세기 순조때 청에서. 고구마 18세기 영조때 일본에서. 조선전기에 감자 슬쩍 집어넣는 양아치문제 나옴.
  • ㅇㅇ 2017.04.21 16:39 (*.33.165.165)
    감자 아랫부분에 자세히 보면 made in china 라고 써 있음
  • 2017.04.21 15:15 (*.100.16.2)
    그냥 웃어줘라
  • ㅁㄴㅇㄹ 2017.04.21 08:58 (*.203.194.25)
    신이 인간에게 불을 발견하게 한것은
    감자를 굽게 하기 위해서다
  • 강원도 춘천시민 2017.04.21 09:42 (*.39.131.137)
    감자합니다.
  • ㅎㅎㅎ 2017.04.21 12:23 (*.55.148.141)
    감자는 감자요 고구마는 고구마로다
  • 라몽 2017.04.21 01:39 (*.108.88.70)
    알고보니 자기만 먹으려고
  • qwerty 2017.04.21 02:29 (*.232.223.93)
    저 말을 믿냐??
  • ㅁㄴㅇㄹ 2017.04.21 01:44 (*.113.56.183)
    인간이란 존재는 인종 민족을 불문하고 본성은 비슷한듯
  • ㅇㅇ 2017.04.21 01:55 (*.46.8.233)
    그러게.. 신기한 노릇이다
  • 2017.04.21 01:54 (*.75.47.160)
    이태리 애들이 독일애들 비하할때 감자라고 하던데
  • 2017.04.21 07:51 (*.230.92.121)
    감자가 전 세계에 미친 영향은 엄청남
  • ㅇㅇ 2017.04.21 01:57 (*.214.150.55)
    외국애들 개그짤 올리다가 마지막에
    '스압 ㅈㅅ 여기 감자 있음'
    이런거 맨날 붙이던데 무슨 의미인지 아는사람 있나요?
  • 감자 2017.04.21 05:40 (*.231.137.124)
    무슨 게임에선가 게임을 시작하려고 기다리는게 길고 지루한 편인데
    그 게임에서 감자가 나왔고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이라는 식으로)

    그걸 그 게임을 하고 9gag도 하는 애들이 가져다 쓰기 시작했는데
    그 게임을 모르는 애들도 쓰기 시작.
  • ㅇㅇ 2017.04.21 02:07 (*.205.188.237)
    감자vs고구마
  • super588 2017.04.21 12:58 (*.60.210.119)
    고구마는 질리는데 감자는 질리지않음.
  • 2017.04.22 00:26 (*.43.154.232)
    난 반댈세
  • ㅁㄴㅇㄹ 2017.04.21 02:19 (*.118.50.34)
    혁신은 어느 시대에도 일단 배척당하는구나
  • ㅇㅇ 2017.04.21 02:22 (*.207.237.86)
    여윽시! 'BIG King' 칭호는 아무 위인이나 붙이는게 아니지
  • ㅁㄴㅇㄹ 2017.04.21 02:53 (*.120.49.227)
    나는 감자가 고구마보다 좋다
  • ㅇㅇ 2017.04.21 03:16 (*.108.236.93)
    똑똑한 왕이였네.
  • 마징가Z 2017.04.21 03:37 (*.19.43.54)
    프리드리히2세,
    전형적인 munchkin 군주.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 발휘.

    현재 영국왕 이 행차할 때 연주하는 행진곡도 이 인간이 작곡.
    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ess420&logNo=40035342372
    Stanley Kubrick의 영화 Barry Lyndon 에는 노래와 행진곡 으로 몇 번 나온다.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와 Stalingrad(대대집결 장면) 에서도 나왔다.
  • 2017.04.21 07:52 (*.230.92.121)
    munchkin 이 도대체 뭐지?하고 검색했더니 먼치킨이였어 --
    딥빡
  • ㅁㄴㅇㄻㄴㅇ 2017.04.21 03:42 (*.227.100.40)
    인간의 본성을 알고 그걸 역으로 이용해 최소한의 시간으로 보급시킨 왕이네 진짜 대단하다.
  • super588 2017.04.21 12:59 (*.60.210.119)
    청개구리 정치~
  • 대왕님 2017.04.21 06:28 (*.3.80.46)
    중요한 건 독일의 감자 요리가 겁나 맛이 없다는거지.
    그냥 튀거나 굽거나 찌면 되는걸, 굳이 그걸 갈아서 밀가루 넣어서 경단을 만드니 수고로움만 더하고 맛은 확 준다.
  • 2017.04.21 08:12 (*.36.150.147)
    감자전아니냐? 감자전맛나는디
  • 쩝쩝 2017.04.21 08:19 (*.200.219.169)
    똑똑했네 ㅋㅋㅋ 2번부터 감탄했다
  • ㅇㅇ 2017.04.21 10:23 (*.103.213.238)
    요즘 느끼는게 사람들이 시키면 안하고, 뭔가 재미있어 보이는 것, 궁금한 것, 자신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것은 자발적으로 하더라.

    관리부서에 있다보니 가끔 어떻게 하면 다수를 설득하고 움직일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 인간에 대한 이해가 높은 감자대왕에게 한 수 배웠네.
  • 으음 2017.04.21 08:31 (*.232.181.26)
    똑똑한건가? 다르게 보이는데.
    나라가 굶주리니깐 빵만 먹지 말고 감자 좀 먹어라 이렇게 말했겠지.
    그러자 백성들은 그걸 무슨 맛으로 먹냐? 밀 생산을 늘려라.
    왕은 먹기 싫으면 먹지마 나만 먹을꺼야. 배고파서 먹으라는데 싫다니 귀족만 먹도록 해라.
    늘리라는 밀은 안늘리고 감자만 먹네. 백성들은 알았다 배고픔에 장사 없는데 뭐라도 먹어야지.
    왕 딥빡.
    이런 상황 아니냐?
  • 몇살이야 학생인가 2017.04.21 08:51 (*.133.169.90)
    김일성이 그렇게 생각했다지. 인민들이 감자 먹으면 될 텐데 쌀 고집한다고. 근데 여기나온 독일 군주는 이야기가 다르지.
  • ㅇㅇ 2017.04.21 08:56 (*.120.169.4)
    그 나라의 작황 상태 흉년이 들면 항상 밀은 모자람 상인들과 귀족들의 결합을 왕이 계속 막을순 없음

    감자는 어떻게든 어떤 상황에서도 감자는 잘 자람 언제든지 공급 가능한 식량자원이였음

    밀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니 백성들이 굶는건 오랜 시간동안 반복되어왔으니 감자라는 어디서든 쉽게 잘자라는 훌륭한 식품에 대한 거부감을 저렇게 없앤거지

    그래도 감자는 여전히 포로나 죄수도 꺼려하는 음식이였음
  • ㅇㅊ 2017.04.21 10:23 (*.46.105.120)
    상조회사랑 관련된 대왕인가??
  • ㅁㅁ 2017.04.21 10:48 (*.117.70.23)
    감자의 영양분은 엄청나다
    우리나라에서 물고빠는 현미보다도 월등함
    감자 마니드세요
  • 213213 2017.04.21 10:57 (*.34.19.107)
    화성과 비슷한 기후조건과 토양조건으로 심어도 싹이 난다더만..
  • ㅁㅁ 2017.04.21 11:17 (*.28.109.141)
    나 알어
    그거 영화에서 봄
  • super588 2017.04.21 13:01 (*.60.210.119)
    나도 봤어~! 똥을 비료로 쓴거 맞지?
  • 2 2017.04.21 14:29 (*.113.77.213)
    마션

    영화관에서 잘 봤음
  • 주먹감자 2017.04.21 11:47 (*.223.11.156)
    좋아 다음달 여행때 들려서 감자바위를 먹이고 오지
  • ㅎㅎ 2017.04.21 12:34 (*.208.79.68)
    감자 일반 마트에서 파는거 삶아 먹으면 퍽퍽 하기만 하고 맛없어서 설탕이나 소금 찍어먹지?
    그런데 유기농으로 재배한거 먹으면 그냥 먹어도 달달하다.
  • . 2017.04.21 17:21 (*.7.55.190)
    한무당 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네.
  • ㅇㅇ 2017.04.21 14:22 (*.35.255.195)
    그래도 어느정도 먹고 살만했나보네, 진짜 죽을만큼 배고프면 가축 사료도 뺏아먹었을텐데
  • . 2017.04.21 17:21 (*.7.55.190)
    감자가 없었으면 인류 인구폭발은 없었지.
  • 감자맨 2017.04.22 01:02 (*.186.173.214)
    신기하다.
    감자가 주식이 되지 않았으면 독일은 계속 굶주리는 나라였을테고
    세계대전도 일어나지 않았을테고
    유럽연합의 주도권도 어딘가 다른 나라가 갖고있을테고
    지금하고 많이 다른세상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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